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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또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11월 603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 약세로 무역적자가 54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입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 발표로 달러화는 폭락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유로에 1달러 33센트로 2센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당 103엔선에서 102엔선으로 추락했습니다. 새해 들어 수출호조와 경기회복,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라는 직격탄을 맞은 것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시장 개입을 지속하는 한 미국의 무역적자는 늘어날 것으로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매달 650억달러, 연간 7800억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무역적자로 인한 달러 약세와 관련해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본과 유럽이 경기부양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노 장관은 또 막대한 재정적자를 줄이고 달러 약세를 막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재무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와 달러약세라는 악재로 뉴욕 증시도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