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 서울총회 개막 _고객을 추천하고 승리하세요_krvip

⊙앵커: 국제기자연맹총회가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한국언론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현역 언론인들이 가입돼 있는 국제기자연맹 서울총회에는 100여 개국에서 25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보화시대의 언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크리스토퍼 워런 회장은 언론이 비판기능은 견지해야 하지만 경영은 투명해야 하며 납세의 의무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워런(국제기자연맹 회장):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민주주의가 크게 발전된 상황에서 서울총회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오늘 저녁 열린 개막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정관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서울 총회를 축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언론은 민주사회를 지탱하는 기간네트워크입니다. 언론의 보도와 비판기능이 없었다면 민주주의도 인권발전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기자: 이번 총회는 전세계 기자 대표들이 모여 정보화시대 새로운 언론의 위상과 역할을 논의하는 첫 자리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서울 총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결의문과 한국언론발전을 위한 결의문이 채택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