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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전쟁이 얼마나 더 계속될 것인가? 여러 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미군 당국과 분석가들은 현재 전세가 계속되면 이라크가 3주 이내에 항복할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3면 협공작전을 펴고 있는 다국적군은 쿠웨이트 내 이라크군을 사살하기 보다는 목을 죈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유근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근찬 특파원 :

다국적군 전략의 기본은 현재 쿠웨이트에 포진하고 있는 이라크 혁명수비대 8개 사단을 비롯한 50만 병력을 독안으로 몰아넣고 섬멸하다는 그런 작전입니다.

이미 2주일 전에 지상전 시점을 확정한 부시 미 대통령은 그동안 공중공격을 배가시킴으로써 이라크군의 탱크와 대포를 모래참호 속에 더욱 깊숙이 감추게 만든 뒤 기습함으로써 초기작전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은 쿠웨이트는 형제 국으로 하여금 탈환시킨 다는 정치적 배려로 아랍연합군을 전방에 두고 미군이 화력으로 엄호하면서 쿠웨이트 남부 국경을 돌파해서 현재 쿠웨이트 시로 진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미군과 프랑스, 영국군 등은 엄청난 기동력으로 이라크의 남부 국경을 뚫고 들어가서 쿠웨이트 서북국경에 밀집 포진해 있는 이라크의 혁명수비대를 끌어내어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체니 미 국방장관은 오늘 미 CBS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이 모든 작전은 결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체니 (미 국방장관) :

정확한 기간은 말할 수 없지만 최단시간 안에 끝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근찬 특파원 :

미군 소식통들이나 분석가들은 앞으로 1주일가량이 가장 치열한 전투가 될 것이지마는 이라크는 늦어도 3주일이면 백기를 들고 말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 시 탈환은 이제 시간문제라는 것이 이들의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유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