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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달러선을 넘은 국제유가는 오름세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불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4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서 오늘은 41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파죽지세입니다. 일부에서는 기름수요가 몰리는 올 여름에는 배럴당 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가 다음주 회의를 열고 증산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유스기안토로(OPEC 의장):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의 정제 능력 부족 등이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은 OPEC이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기자: 이 때문에 OPEC가 증산을 결정해도 유가안정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고유가의 파장은 항공과 선박업계에서 소매업체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너무 올라서 힘듭니다. 석유값 좀 내려달라고 대통령에게 편지라도 써야겠어요. ⊙기자: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제3의 오일쇼크에 대한 위기감이 점차 가시화돼 가는 양상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