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학연맹, 새 원소 3종 공식 명칭 승인_카메룬은 몇 경기를 이겼나요_krvip

원소 주기율표에서 110과 111, 112번 자리에 오른 세 원소의 공식 명칭이 국제물리학연맹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제물리학연맹은 국제화학연맹과의 합동실무팀이 제안한 `다름슈타티움, 원소기호 Ds'와 '뢴트게늄, 원소기호 Rg', '코페르니슘, 원소기호 Cn'을 각각 110번과 111번, 112번 원소의 공식 명칭으로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페르니슘'은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를 기려 이름을 붙였고, '뢴트게늄'은 X선을 처음 발견한 독일 물리학자 '뢴트겐'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또 '다름슈타디움'은 지난 1976년부터 이들 세 원소를 발견해 온 독일 중이온 연구소의 소재지인 '다름슈타트'의 지명을 딴 것입니다.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들 세 원소는 너무 크고 불안정해 실험실에서만 만들 수 있으며 순식간에 다른 원소로 바뀌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