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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국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휴일이 늘어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제계의 의견을 반영해, 쉬지 않는 국경일이 대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회 문광위원회가 이례적으로 국정감사 기간에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지난 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겁니다. <녹취> 이계진 문광위원(한나라당) : "우리말에 대한 자긍심이나 소중함을 항상 느끼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결의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한글날을 국경일로 만들자는 법안 2건이 국회에서 논의중이고 법안을 지원하는 의원모임의 회원 수가 70명을 넘는 등 입법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계는 산업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성호(전경련 상무) : "취지는 이해하지만 주5일제로 휴일이 는만큼 경쟁력 고려해 신중한 접근 필요" 이 때문에 국경일로는 정하되 공휴일로는 지정하지 않는 대안도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녹취>신기남( 한글세계화 의원모임 대표) : "공휴일 수는 따로 대통령령으로 얼마든지 증감이 가능하다 그건 다른 차원에서 해결해야될 문제" 한글학회도 이같은 대안에 반대하지 않고 있어 한글날의 국경일 지정은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