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인증 만두 유통 혐의’ 딘타이펑 기소_포커 실력 계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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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전문 중식당 딘타이펑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냉동만두 수백만 개를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는 지난 15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딘타이펑과 대표 김 모 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해썹 인증을 유지하는 데에 드는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2016년 1월 해썹 인증을 자진해 반납한 뒤, 2016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냉동만두를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행법은 냉동식품 가운데 만두류를 제조하고 가공, 유통하는 경우 해썹 인증을 받아 관련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통한 냉동만두가 248만여 개로, 모두 36억 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딘타이펑 측은 당시 실무자들이 보고 없이 일을 추진했고, 경영진이 곧바로 해썹 재인증을 받았으며 냉동 만두류를 규정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내년 1월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