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책임 전·현 정권 공정하게 물어야”_브라질 빅 브라더에게 승리한 구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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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부실이 이뤄지고 부실을 묵인한 책임을 전 정권이나 현 정권에 대해 공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한경밀레니엄 포럼 특강에서 내각은 명운을 걸고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건이 이뤄지고 부패가 저질러지는 과정이 지난 정부와 밀접하기 때문에 지난 정부 관계자들의 법적, 도의적 책임을 물어야 하며 또 부실을 알고도 방치한 현 정권 관련자가 있다면 그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오 장관은 이어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한나라당의 민심 이반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다음달 한나라당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재보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쁘고 , 책임지고 물러났던 사람들도 들어가 다시 앉으려고 한다며 직전 지도부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 또 모레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유럽 특사 활동 보고 이외의 다른 정치적 의미를 낳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임기 말 탈당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한나라당의 분당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이 분당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도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