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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 영동지역도 10호 태풍 '우쿵'의 북상으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영동지방 현재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강릉은 밤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약 30분 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또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 태풍이 점차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임원이 148mm로 가장 많고, 태백 56, 동해 49 , 강릉 11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해와 태백.삼척 등 영동 남부 3개시에는 태풍주의보가 이미 발령돼 있고, 오늘 밤에는 강원도 전역으로 태풍 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아직까지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강원 영동지역의 예상 강우량은 내일까지 최고 300mm에서 200mm로 줄었습니다. 태풍 우쿵이 빠져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강원 영동지역은 태풍이 상륙해서 속초로 빠져나가는 오늘과 내일 오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3천 7백여 척의 어선들이 긴급 대피해 있고,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평창과 인제 등 수해지역 주민들은 추가 비 피해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동지역 각 시,군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과 위험지구에 대한 순찰을 한층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