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원내, “공공기관 이전 논의 불참” _전국 포커 데크_krvip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 간에 '명백한 갈라먹기'라며, 한나라당은 오는 25일 건교위 보고자리를 포함해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오늘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은 중앙의 권력과 돈을 지방으로 나눠주는 것인데, 정부는 12개 중앙 행정기관을 충청권에 보냈으니, 공공기관을 나머지 지역에 '갈라먹기식'으로 보내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따라서 정부의 계획이 한나라당의 분권철학과 맞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인 오는 25일 건교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