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북 인터넷 국가 도메인 가압류 대상 아니다”_을_krvip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는 테러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 도메인 가압류 신청과 관련해 국가 도메인은 가압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방송, VOA가 보도했습니다. VOA는 극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가 지난달 30일 북한의 국가 도메인은 법원의 가압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 도메인은 인터넷 접속을 위해 국가나 특정 지역에 배당된 고유 부호이며 북한은 '.kp', 한국은 '.kr'입니다. 앞서 지난 6월 이란과 시리아, 북한으로 인해 테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피해보상으로 이들 국가 도메인에 대한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VOA는 법원이 국가 도메인을 가압류하면 이들 국가에 대한 인터넷 접속을 모두 봉쇄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