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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2월 2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건강보험 재정의 통합이냐, 분리냐를 놓고 대립해오던 여야가 통합 유예쪽으로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예기간을 얼마로 할 것인지가 마지막 걸림돌로 남아 있습니다. 먼저 조종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건강보험 재정통합의 시행을 일정 기간 늦춘다는 쪽으로 절충의 가닥이 잡혔습니다. 예정대로 통합해야 한다던 민주당이나 완전분리를 주장했던 한나라당이나 모두 한발씩 물러섰습니다. 건강보험재정 통합분리논란은 더 이상 끌지 않고 연내에 매듭짓는다는 데까지는 여야가 뜻을 같이 한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을 얼마 동안 유예할 것인가를 놓고는 시각차가 여전했습니다. 한나라당은 3년 유예를 제안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총무): 앞으로 유예기간 동안에 자영업자 소득 파악과 부과체계의 일원화를 위한 조치가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약속이 되어야 된다 이거죠. ⊙기자: 아울러 유예기간이 지난 뒤에 재정통합이냐 분리냐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재정분리를 강행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다행이지만 3년유예는 너무 길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수(민주당 총무):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하지 않고 새롭게 유예안을 낸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기자: 여야는 내일 오전에 한 차례 더 절충을 시도한 뒤 가능하면 오후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함께 일괄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