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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통행 차단이 오늘로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북측의 태도 변화가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다시 차단한 이후 오늘로 사흘째 공단 내 우리측 근로자들의 고립 상태가 계속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개성공단 내에 머물고 있는 우리 측 근로자 720여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측이 사전 설명없이 통행을 반복적으로 차단하고 일방적으로 부당한 조치를 계속하는 것은 합의 훼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 대표들은 내일까지 통행차단이 계속된다면 심각한 조업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3시 이번 통행 제한과 관련해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포병부대 시찰 보도는 올해 들어 벌써 3번째로 전문가들은 잇따른 포사격 훈련 참관이 북한 군부를 격려하는 동시에 남측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