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유린 있었다”, 정부 대응 _작은 마녀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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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경찰이 우리나라 원정 시위대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홍콩 당국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홍콩 당국은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콩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증언의 자리, 홍콩 경찰이 반세계화 시위자를 구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가 도마에 오릅니다. <녹취> 이윤주(민주노총): "지문 날인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워커발로 밟고..." 심지어 화장실조차 수갑을 찬 채 이용했다며 모멸감을 표현합니다. <녹취> 박순희(천주교): "이런 모욕은 처음이야. 경찰들이 옷을 벗기고 어처구니가 없어..." 우리나라 시위대는 홍콩 당국에 서면으로 인권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천얏큔 홍콩 천주교 주교는 지난 17일 시위가 과격해질 때 소수의 과격 시위자들을 연행하지 않고 뒤늦게 대량 연행을 감행한 홍콩 경찰 당국을비비난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같은 사례를 적극 파악해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규형(외교통상부 2차관): "구금자가 제대로 대우받고 있는지 혹시 그 과정에서 인권상의 문제는 없는지 그 문제도 말할 예정이다." 홍콩당국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서면 접수된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독립기구를 통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