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수출감소에 강세…WTI 75달러 턱밑까지_내기를 인쇄하다_krvip

국제유가, 이란 수출감소에 강세…WTI 75달러 턱밑까지_데이비드 스탠리 포커북_krvip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가 7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67달러) 오른 74.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1.37% 상승한 85.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제재복원을 앞두고 이란의 원유수출이 줄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습니다.

이란은 10월 첫째 주 하루 11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지난 9월의 하루 160만 배럴 수출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하기 한 달 전인 4월 하루 최소 250만 배럴보다 크게 감소한 수칩니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멕시코만에서 미국 남동부로 북상하며 위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주요 석유회사들이 관련 원유시설에서 인력을 대피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수급 우려를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