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채무자회생제 첫날, 사람 몰려 _타코 베팅 규칙_krvip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제도 시행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지법 민사신청과에는 오늘 오전부터 수십 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개인회생제를 문의하고 접수서류를 받아갔습니다. 그러나 제출해야 할 서류가 수십여 종으로 절차가 까다로운 탓인지 신청보다는 대부분 문의와 상담에 그치고 있습니다. 부산지법은 개인회생제를 위해 판사 두 명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고 민사신청과에 직원 4명을 증원 배치해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개인회생제는 일정한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8년 동안 빚의 일부를 성실히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로 법원으로부터 채무변제계획안을 인가받으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