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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은 상황을 속단하기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텔레반이 한국인피랍자와의 통화에 10만달러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두바이의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군 철군에서 탈레반 수감자 석방으로 요구조건을 바꿨던 탈레반이 오늘은 돈을 요구했습니다. 예상됐던 협상수순입니다. 교도통신은 협상단의 일원인 아프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탈레반이 한국정부에 피랍자들과 직접 전화통화하려면 대가로 10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랍 한국인들의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기를 원하다면 같은 액수의 돈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에앞서 탈레반은 다시 통첩시한을 연장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녹취> 아마디(탈레반 대변인) : "우리는 협상 시한을 24시간 연장해 한국 협상단과 직접 문제를 해경하거나,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압력을 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우리는 협상시한을 24시간 연장해서 한국협상단과 직접 문제를 해결하거나 카불 정부에 압력을 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녹취> 탈레반 : "협상이 실망스럽게 끝난 것 같다. 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다."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통첩시한까지는 더이상 결론을 얘기하지 않겠다며 통첩시한 이후 다시 탈레반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현지 언론인을 통해 KBS에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