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북 근로자 1,300여 명에게 휴업수당 지급_집을 한바퀴 돌고 포커로 돈을 벌다_krvip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일부 입주업체의 완전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북측 근로자에 대한 일종의 휴업수당 격인 생활보조금 지급 규모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 생활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지정된 북측 근로자는 4개 기업에 모두 천 3백 70여 명으로, 지급 규모는 5만5천 달러 안팎으로 추산했습니다. 생활보조금은 우리 기업 측 사정으로 출근을 못하는 북측 근로자에게 기업이 지급하는 휴업수당으로, 1명당 기본급의 60%인 월 40달러까지 지급됩니다. 남북은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시기와 재가동 이후 지난 10월까지는 생활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유예기간이 끝남에 따라 지난달까지 완전 정상화되지 못한 업체들은 상당한 규모의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