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열차페리 검토 2004년 하반기부터 중단 _발사 슬롯_krvip

건설교통부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열차페리 구상을 1990년대 후반부터 검토했지만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타당성이 떨어져 2004년 하반기부터 사업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지난 2004년에 제출한 한중 열차 폐리의 경제적 타당성과 사업 시행 가능성에 대한 조사 용역 결과는 타당성이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열차 폐리 전용부두와 배후시설 등 기반시설이 모두 확충돼 있는 상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실질적인 타당성은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와 당시 사업추진이 보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중 열차페리는 지난 1998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중철도교류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열차페리를 주요 의제로 채택하면서 시작돼, 지난 2002년 4월에는 인천과 옌타이를 연결하는 양해각서가 체결됐지만 2004년 7월 철도기술연구원의 용역 보고서가 나온 뒤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