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북한 규모 4.3 인공지진 확실”…정부 분석중_시장 조사해서 돈 벌어_krvip

기상청 “북한 규모 4.3 인공지진 확실”…정부 분석중_복리 계산기 스포츠 베팅_krvip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돼 정부가 분석에 나섰습니다.

기상청은 인공지진파를 이용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질문>
김성한 기자! 이번 인공지진은 어디에서 발생한 것입니까?

<답변>
네, 기상청 지진센터로 들어온 인공지진파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부근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 인공지진 발생 위치를 더욱 정밀 분석하고 있는데 길주군 북쪽 49KM로 양강도와 접한 지역을 분석됩니다.

북한이 지난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했던 곳과 비슷한 곳에서 지진파가 출발했습니다.

지진 발생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입니다.

지진의 규모는 4.3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인 자연지진이 아닌 대규모 폭발에 의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지진이 발생하면 처음 전파되는 p파와 뒤따라 전파되는 s파가 감지되는데, 자연지진의 경우 처음 들어오는 p파이 진동이 s파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감지된 지진파는 처음 들어온 p파가 S파보다 크게 나와 인공 폭발에 의한 지진파의 특성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인공지진을 감지한 뒤 즉시 정보기관에 보고했고 지금은 지진파를 상세하게 파악해 세부 발생 지역과 깊이, 폭발 에너지 등을 분석하고 있씁니다.

<질문>
지난 3차 핵실험과 비교하면 강도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