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법사위원 “법무장관·검찰총장 사퇴 촉구”_온라인 가상 포커스타 서비스_krvip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국회의원들은 수억 원 대 금품수수와 피의자 성폭행 등 검찰의 잇딴 비리와 관련해 한상대 검찰총장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과 진보정의당 서기호 의원 등 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잇따른 검찰 비리에도 모자라 검찰 내부 게시판에 '개혁 자작글'을 올리거나 검찰개혁을 논의한다던 평검사 회의가 사실은 대검찰청의 지시에 따른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는 등 검찰 개혁 의지의 진정성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검찰이 인적 쇄신에 이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중수부 폐지 등의 개혁안을 즉각 수용해야 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검찰 개혁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