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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내에도 거리두기가 강화됩니다.

군인들의 외출과 면회 등 이동이 통제되고, 휴가도 10%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 군부대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됩니다.

휴가와 외출, 외박과 면회 등 이동이 통제됩니다.

우선 휴가는 전 부대에서 인원의 10% 이내로 시행되는데 다만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5% 정도 인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외출은 통제가 원칙인데 비수도권은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지휘관 승인에 따라 허용됩니다.

외박과 면회는 전면 통제됩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도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간부들도 기본 일상생활 이외의 일과 후 외출과 이동이 통제됩니다.

사적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출장이나 회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종교활동은 온라인 비대면이 원칙입니다.

부대밖에 거주하는 간부도 민간이나 다른 지역의 종교시설 교류를 금지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경기지역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동두천과 평택, 오산 등에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우리 군에서도 오늘(10일) 확진자 7명이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김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