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정규직 전환 228명 중 친인척 19명”_어느 대통령이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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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때도 친인척이 상당수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의 오늘(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은 "지난해 말 228명의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이가운데 19명이 친인척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친인척 19명 가운데, 15명이 직원의 자녀이고 나머지는 형제, 배우자 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박덕흠 의원도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이 많은데 아연실색 할 부분"이라면서, "우리 '공시생' 좋은 일자리 뺏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화 추진하고 있거나 또 추진한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 비리' 현황을 전수조사 요구하고 있고 또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관련 사실이) 맞다"고 답하면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친인척 비정규직) 19명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7월 발표되기 전에 단기 측량보조인력으로 쓰던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덕흠 의원은 "그 이전에 썼더라도 친인척을 임시로 쓰는 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최창학 사장은 "그 부분에 대해 저희도 잘못했다 판단한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