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오후 4~6시 절정”_오래된 기계식 슬롯머신_krvip

[앵커]

추석 연휴 셋째날인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이른 오전 7시쯤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귀경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추석 연휴 셋째날인 오늘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빠르게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곳 서울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체 구간은 점점 늘어나 오늘 오후 4시~6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서 주요 구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청주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서해안선 당진 부근입니다.

역시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극심한 모습입니다.

영동선 용인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강릉 방향이 꽉 막혔습니다.

오늘은 특히 귀경길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50분, 광주에선 6시간 40분, 대전에선 3시간 50분, 강릉에선 4시간 1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체는내일 새벽 3~4시 쯤에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하행선은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지금 시각 정체가 가장 극심하며, 저녁 8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5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