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5대총선 이강희 당선자 소환 조사_인스타로 벌어_krvip

검찰, 15대총선 이강희 당선자 소환 조사_베타 알라닌 결과_krvip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15대 총선 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인천 남을에서 당선된 신한국당 이강희 당선자를 소환해서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당선자 가운데 조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입건자 74명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해서 다음주까지는 소환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박진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진현 기자 :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엄격한 수사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지난번 총선이 선거혁명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엄격한 법적용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수 (검찰총장) :

입건된 선거사범 및 내사 진행중인 사건에 대하여는 소속정당 신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수사를 하여...


⊙박진현 기자 :

이번 총선 당선자 가운데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된 경우는 79명 이가운데 총선이후 지금까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경우는 모두 5명입니다. 오늘은 신한국당의 이강희 당선자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강희 당선자는 상대방 후보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자민련의 이재선 당선자와 이원범 당선자 그리고 새정치 국민회의의 이길재 당선자 등 3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이재선 당선자 등 3명은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상대방 후보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총선 선거사범 수사와 관련해 이번달안으로 당선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여부를 다음달 국회 개원 이전까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