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민주당, 몰상식한 집단 행동” _시스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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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어제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민주당이 미디어법 직권상정 처리를 항의하며 집단퇴장한 데 대해, 몰상식한 집단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장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국회를 누가 3류로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행동에 말 문이 막혔고 얼굴이 화끈거렸다면서 한국 국회의 적나라한 후진성에 절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회는 국민통합의 전당이 됐는데 새로운 정치의 시작인 개회식부터 가장 구태의연하고 구시대적인 3류 국회의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장은 또 천박한 3류 정치투쟁가가 좌지우지하고 80년대 민주화운동 시대 흑백논리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당은 발전할 수 없다며 소수의 극단적인 강경론자가 주동이 돼 국회를 난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김형오 의장은 의사일정 협의를 놓고 여야가 샅바싸움만 하면 정부를 감시할 시간은 흘러간다면서 국회가 공전하면 연말에 대충대충 넘어가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속으로 웃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