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립 추진 _메모리 슬롯 늘리기_krvip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립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강화도와 석모도, 교동도, 그리고 서검도 등 섬 4 개를 잇는 총 연장 7천 795미터 규모의 812 메가와트급 조력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오늘 강화군과 한국중부발전, 대우건설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강화 조력발전소의 발전용량 812 메가와트는 세계 최대인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의 240 메가와트와 현재 건설중인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254 메가와트보다 3배가 넘는 규몹니다. 인천시는 이 지역의 조수 간만의 차가 최고 9.6 미터에 이르러 그동안 조력발전소의 적지로 꼽혀온 곳이라며, 발전소가 건립되면 인천시내 93만 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화 조력발전소 건립에는 모두 1조 7천 7백억 원이 투입돼 이르면 오는 2010년 본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