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회재 “감사원,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민간인 시절 자료도 요구”_일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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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의 민간인 시절 자료를 확보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민간인 시절 기록도 확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감사원이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주)에스알에 요청한 공직자 7천여 명에 대해 최근 5년간 열차 이용 내역에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의 기록도 포함돼 있었던 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감사원이 제출받은 기록에는 이주민 이사장이 서울경찰청장에서 퇴직한 뒤 민간인 신분이던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의 열차 이용 내역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도 최근 여권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왔다며, 이 이사장의 민간인 시절 자료 확보도 김제남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감사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감사원에 제출한 명단에는 지난달에 퇴사한 임직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면 감사원이 퇴직한 공직자의 정보까지 수집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민간인 시절 자료를 따로 요구한 것이 아니라 자료를 일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임직원의 민간인 시절 자료가 들어간 것”이라며 “해당 자료를 파기하고 감사에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