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차안에서의 비상시 탈출법 _아프리카의 몇 개국 새 쥡_krvip

객차안에서의 비상시 탈출법 _카지노 룰렛 휠 사진_krvip

⊙앵커: 이제 무서워서 지하철 못타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객차 안에서의 비상대처요령은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삽시간에 연기에 휩싸인 객차 안. 당황한 승객들 사이로 한 승객이 좌석 아래 비상개방장치를 움직입니다. 바로 닫혔던 문이 열리고 승객들이 차례대로 객차에서 탈출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정작 승객들은 이런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객차안 좌석 아래에는 수동개폐기가 있어 가장 가까운 출입문 하나를 열 수 있습니다. 지하철의 모든 객차 안에는 중앙출입문 옆에 수동개폐기도 있습니다. 공기압 밸브를 기역자 형으로 당기면 객실 안 8개의 출입문이 모두 열립니다. ⊙조성근(서울 지하철공사 승무관리팀장): 출입문을 공기압으로 닫아지게 되어 있거든요. 공기를 빼게 되면 헐렁해지니까 손으로 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 화재 시 응급대처를 할 수 있는 소화기도 객차의 양쪽면에는 비치되어 있습니다. 고정장치를 풀고 소화기를 들어올려 안전핀을 빼고 사용하면 됩니다. ⊙장송용(서울 신당동): 소화기 있는 거 알면 소화기를 사용해야죠. 그렇지만 소화기가 현재는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기자: 또 화재는 물론 범죄 등의 각종 상태에서 객차 뒷면의 비상벨을 울려 승무원에게 위기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이 같은 대처법을 알고 침착하게 노약자를 먼저 대피시킨 뒤 차례로 탈출하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