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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강추위 속에 상수도관이 파손돼 수도 공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전열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바닥에서 쉴 새 없이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강추위 속에 수도관이 터져 2시간 넘게 물이 흘러 넘친 겁니다. 인근 건물로의 수도 공급도 한 시간 가량 끊겼습니다. <인터뷰> 차병학(서울 신길동) : "땅이 꺼지면서 오토바이가 점점 주저앉고 그쪽에서 물이 솟구쳐 올라왔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강추위로 인해 낡은 수도관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서울에서만 73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엔 부산의 한 밸브 가공 공장에서 전열 기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창문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서울 연지동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넘어졌습니다. 경찰은 길을 잘못 들어선 화물차 운전자가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