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폭염·정전 ‘금융 사고’ 차단 분주_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_krvip

금융권, 폭염·정전 ‘금융 사고’ 차단 분주_온라인 슬롯_krvip

불볕더위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금융회사들이 '전산 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응책 정비에 나섰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말 모든 영업점에서 정전 시 비상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UPS 즉 무정전 전원시스템 성능을 점검하고 오래된 UPS와 축전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국민은행은 UPS 사용이 여의치 않을 때를 대비해 석유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기도 갖췄습니다. 우리은행도 UPS가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영업점을 위해 비상 발전차량 2대를 확보했고,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차례대로 노후 UPS 400여 개를 교체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전기 공급이 끊기면 자동으로 가동하는 자체 발전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증권사도 정전으로 상품 매매가 지장을 받지 않도록 발전기 점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