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대우건설 ‘분식회계’ 결론…과징금 20억원_블레이즈 그룹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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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대우건설이 수천억 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짓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대우건설에 20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입니다. 또 대우건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우건설이 국내 10여 개 사업장에서 5천억 원 규모의 공사 손실 충당금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사실상 건설사의 자체 사업임에도 도급계약인 것처럼 형식을 갖춰 수익 초과 인식하도록 한 점도 지적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우건설 징계를 계기로 그 동안 건설업계에 만연해 있던 비정상적인 회계 처리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정확한 분식 규모와 징계 수위는 오는 26일 열리는 증선위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오는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