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 교육비 과다 지출 논란_베토 카레로 부표_krvip

<앵커 멘트>

국세청 직원 교육을 위한 비디오 촬영에 과도한 예산이 사용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세청 직원들이 일렬로 줄을 지어 춤을 춥니다.

2010년에 있었던 국세청 교육과 리더십 회의를 위해 촬영된 비디오입니다.

영화 스타트렉을 패러디한 이 영상 역시, 그날의 회의를 위해 촬영됐습니다.

비디오 촬영에 자그마치 6만 달러 이상이 지출됐습니다.

지출 비용이 공개되자 국민 세금을 직원 교육에 과도하게 사용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美 국세청은 보수 단체 표적 세무 조사로 이미 여론의 집중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예산 낭비로 다시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세청 측은 2010년 이후, 교육비 등의 예산이 80% 이상 감소했다며, 과거의 일이 다시 언급된 것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