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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격미달의 사람들에게 운전경력 등을 위조해 주는 수법으로 개인택시 면허를 받게 해 준 알선업자와 또 이를 눈감아준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개인택시 면허 알선업자입니다. 이 알선업자는 지난해 4월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44살 이 모씨에게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불법으로 발급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선업자는 이를 위해 이 씨의 주소를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면목동으로 위장 전입시켰는가 하면 무사고 운전경력을 6년으로 위조한 거짓 경력증명서까지 만든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모 씨(개인 택시 면허 알선 업자): 경기도는 영업이 안 되잖아요. 택시값이 1억이에요. 서울은 6700만 원인데 당언히 값싼 쪽으로 하려고 하죠. ⊙기자: 개인택시 면허 위조에는 구청 공무원까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모 구청의 교통행정과의 홍 모씨는 이 같은 거짓증명서를 가져오면 위조사실을 눈감아 주고 개인택시 면허를 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 5명이 서울 개인택시면허를 불법으로 발급받았습니다. ⊙홍 모씨(구청 직원): 우리는 본인들이 위조를 하던 안 하던 서류만 받으면 됩니다. ⊙기자: 경찰은 이들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불법면허를 발급받은 택시기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