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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이 갈수록 늦어지면서 도시근로자 가구의 근로소득 증가율이 2.4분기 기준으로는 환란직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실질소비지출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적어지는 등 덜 쓰는 추세가 굳어져 소비경기 회복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소득 상.하위 계층간의 격차도 계속 벌어지고 있어 소득분배 불균형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소득 증가율 환란 이후 최저 올해 2.4분기 전국 가구와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285만2천원과 31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4%, 4.7%가 늘어났습니다. 전국 가구와 도시근로자 가구의 2.4분기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의 6.4%(전국가구), 5.0%(도시근로자가구)보다 훨씬 낮아진 것입니다.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소득 상승률은 전국가구는 1.4%, 도시근로자가구는 1.6%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도시근로자 가구의 경우 소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근로소득 증가율은 올 2.4분기 3.5%에 그쳐 같은 분기 대비로는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졌던 1999년 2.4분기 1.6% 이후 최저수준이었습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구주 근로소득 증가율 역시 올해 2.4분기 3.4%에 그쳐 동분기 대비로는 1999년 2.4분기 1.5%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가구의 근로소득 증가율도 올 2.4분기에 4.0%에 머물러 지난해 2.4분기 6.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전국 가구의 사업소득은 작년 동기보다 오히려 0.5% 줄어 자영업자들의 형편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소비지출 증가율 급락..실질소비는 '마이너스' 소비지출 증가는 급락하고 있는 추세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작년 동기대비 2.9%로 지난해 2.4분기의 2.5%에 비해서는 소폭 올라갔으나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소비지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0.1% 감소했습니다. 전국 가구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2.9%로 지난해 동기의 4.2%에 비해 급락했으며, 실질소비지출은 0.1% 감소했습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품목별 소비지출을 보면 가구가사(30.0%), 교양오락(9.1%), 보건의료(8.0%), 광열수도(6.4%), 피복신발(6.2%) 등은 지난해 2.4분기보다 늘어난 반면 교통통신비(-3.3%)는 줄었습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증감률은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가 0.5%, 2분위 4.6%, 3분위 3.2%, 4분위 3.5%, 5분위 2.2% 등으로 5분위 계층의 소비지출은 1분위계층의 소비지출의 2.7배에 달했습니다. ◆소득분배 불균형 여전 소득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간의 소득 증가율과 점유율에서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소득분배의 불균형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계층별 소득 증가율을 보면 최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가 1.7% 늘어나는데 머물렀고 2분위는 3.7%, 3분위는 6.0%, 4분위는 3.6% 증가했다. 반면, 최상위 20%인 5분위는 5.6%에 이르렀습니다. 전국 가구에서도 1분위 0.3%, 2분위 1.6%, 3분위 4.6%, 4분위 3.8%, 5분위 6.3% 등으로 고소득의 소득 증가세가 빨랐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도시근로자가구의 계층별 소득점유율을 보면 1분위와 2분위는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감소했지만 3분위와 5분위는 각각 0.3%포인트 증가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올 2.4분기 소득 5분위 배율은 5.13으로 동분기 대비로는 2000년 2.4분기 5.28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 가구의 소득 5분위 배율은 7.24로 동분기 대비로는 통계편제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적자가구 비율은 전국가구의 경우 2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3%보다는 낮아졌고, 도시근로자 가구도 21.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보다 적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