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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초 방북이 허가되지 않았던 금강산 현지에 입점해 있는 업체 관계자들이 오늘 조사에 입회하기 위해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북측이 우리 정부 소유인 이산가족면회소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응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강산 온천장에 입점한 4개 업체 관계자들이 오늘 조사에 입회하기 위해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당초 부동산 소유자들만 조사에 입회하도록 권고했던 정부가 현지에 입점해 있는 업체 관계자들도 북측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입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어제 부동산 조사 설명회에서 이번 조사의 목적과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업체별로 세부조사를 벌이겠다며 자산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 소유인 이산가족면회소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도 조사에 응하라는 압박으로 보여집니다. <인터뷰> 정영철(서강대공공정책대학원 교수) : “이산가족 면회소까지 포함했다라고 하는 것은 정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산가족 면회소가 관광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측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지난 4일 밝힌 특단의 조치에 따른 실천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관광 재개가 되지 않으면 계약파기나 부동산 동결 등의 수순으로 나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