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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가위를 지나면서 가을의 정취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강원도에서는 풍성한 가을 축제가 잇따라 나들이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속이 꽉찬 밤송이가 가을 햇살 속에 익어갑니다. 온 산은 밤 천지. 한 바구니씩 지고 가도 여기저기에 밤이 널렸습니다. 가족들은 저마다 밤 줍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김남석(강릉시 교동): "아주 재미있어 하죠. 먹어만 봤지 실제로 밤을 까보는 건 처음인데 여기가 이야기 듣기론 8만 평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빠가 따준 밤송이에서 조심조심 밤을 줍다 보면 어느덧 바구니 하나가 가득찹니다. 다음 주쯤 절정을 맞는 이 밤따기 행사 외에도 도내에선 다양한 가을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정선 민둥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28일 개막돼 한 달 동안 계속되고, 양양 송이축제도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주말인 오는 29일에 막이 오릅니다. 이어 다음 달에는 대관령 단풍축제와 정선아리랑제 그리고 양양 연어축제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또 동해 무릉제와 태백제, 춘천 소양강 문화제, 철원 태봉제 등 각 시·군의 향토축제도 다음 달 초에 집중됩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풍성한 축제가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