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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태일 재단 방문 무산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문화계 행사에 참석하며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재오 정몽준 의원이 박 후보 측의 통합행보와 역사 인식을 정면 비판하는 등 당내에서 파열음이 나왔습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홍대 앞에서 젊은이들과 문화 소통에 나섰던 박근혜 후보가 문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박 후보는 어제 문화단체 행사에 참석해 문화가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국민의 삶과 함께하고 전세계인도 우리 문화를 함께 누리는 세상이 되는 것이 저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파열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찾아가 손내밀면 화해와 통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독재적 발상이라고 박 후보의 거침없는 통합행보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정몽준 의원도 유신은 중화학공업 육성을 위한 것이었다는 친박계 홍사덕 전 의원의 발언에 먹고사는 것은 권력이 해결할테니 정치는 필요없다는 식이고 마치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두 의원의 발언에 박 후보 측은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이번 주로 예상됐던 박 후보와 두 의원의 만남은 성사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후보는 오늘은 국회의원과 전국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당내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내부 결속을 다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