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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한 해가 이제 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9시 뉴스는 한 시간짜리 송년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국회가 오늘 새해 예산안 처리에 나섰습니다. 일부 세부 항목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도 있었지만 대부분 쟁점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새해 예산안이 오늘 내로 통과될 수 있을까요? <리포트> 네 여야가 조금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습니다. 여야는 현재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를 열어 예산안 확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예결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관련 세법 개정안 등과 함께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까지 쟁점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산이었습니다. 결국은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국회 운영위가 예산 지출을 추후 협의하기로 하고,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해 예산은 복지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고 사회 간접자본 등의 예산을 줄인 342조 7천억 원 규모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공통으로 공약했던 만 5살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위한 복지예산 2조 원을 늘리는 등 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30%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예산안과 함께 금융소득종종합과세 기준금액을 인하한 이른바 부자 증세 법안도 통과될 예정입니다. 또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 육성법과, 대형마트의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유통산업 발전법도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