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강원도서 20대 여성 1명 추가 살해 _무료 포커 텍사스 홀덤 플레이_krvip

<앵커 멘트> 강호순에게 살해된 여성이 또 늘었습니다. 8명쨉니다. 강원도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가로 드러난 희생자는 지난 2006년 실종된 정선군청 공무원 23살 윤 모씹니다. 강호순은 지난 2006년 9월 7일 오전 7시 50분, 강원도 정선읍내에서 출근하던 윤 씨를 자신의 차로 납치해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녹취>박종기(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 : "(대략)인상착의, 나이 등이 당시 실종사건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납치 12시간 뒤인 저녁 7시 쯤, 강호순은 윤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정선군 아우리 고개 개천 옆 산기슭에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윤 씨가 강호순에게 살해됐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피해자 아버지 : "살아있을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 이로써 강호순에게 살해된 여성은 모두 8명으로 늘었고, 윤씨는 지금까지 드러난 살인광 강호순의 첫번째 희생자가 됐습니다. 검찰은 내일 오전 강호순이 지목한 장소에서 윤씨의 시신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윤 씨 살해시점이 강호순이 경기서남부지역에서 연쇄 살인을 시작한 시점보다 앞선 사실에 주목하고 추가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여죄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