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4차 경선서 승리 확실”…‘슈퍼 화요일’ 이틀 앞_슬롯 수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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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 4차 무대에서 승리가 확실시됩니다.

민주·공화 양당 모두 이틀 뒤인 '슈퍼 화요일'이면 경선 판도의 승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큰 격차로 이긴 것으로 보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경선 투표가 끝난 직후, 힐러리 전 장관이 70% 대 득표를 했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압승이 확실시 되자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네바다 주에 이어서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샌더스 의원 측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패배를 이미 예상하고 이른바 '슈퍼 화요일' 경선에 집중해왔습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이틀 뒤인 '슈퍼 화요일' 경선은 민주·공화 양당 모두 각각 13개 주에서 동시에 후보 경선을 실시합니다.

이날 선출되는 대의원 수는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의 절반 가량입니다.

여기에서 압도적 승자가 나오면 사실상 경선 승부가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로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전체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양당 후보간 접전이 계속되는 주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슈퍼 화요일' 경선의 윤곽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후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