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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먼저,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안철수 : "안철수의 새 출발을 꼭 지켜봐주십시오."

<녹취> 김무성 : "제 온 마음을 다해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녹취> 이완구 : "부여와 청양을 발전시키는 일에 저의 온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여론 조사에서 수위를 달리던 후보들이 모두 낙승을 거뒀습니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서울 노원병에선 안철수 후보가 60%의 표를 얻어 32%에 그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65%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김비오 후보와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충남 부여 청양에선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77%를 득표해 압승을 거뒀습니다.

개표종료 직후부터 임기에 들어간 세 의원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서를 한 뒤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섭니다.

새누리당은 의석이 2석 늘어 154석이 됐고,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은 의석변화가 없습니다.

경기 가평과 경남 함양군수, 그리고 7군데 광역과 기초의원에는 모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