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젊은이 자립심 가장 강해”_타임매니아에서 몇 포인트를 얻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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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핀란드 젊은이의 자립심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으로 27개 EU 회원국 젊은이가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시기를 비교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비교 결과, 핀란드에서는 남성의 경우 평균 23.1세에, 여성은 평균 22세에 부모 곁을 떠나 독립 시기가 가장 빨랐다. 프랑스 젊은이의 자립심이 핀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평균 24.2세, 여성이 평균 23.1세에 부모로부터 독립했다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도 남성이 평균 24.2세, 여성이 평균 23.2세에 자립해 비교적 이른 나이에 부모 곁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젊은층이 경제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고 공산주의 통제사회 잔재가 남은 동유럽 회원국에서 젊은이가 늦은 나이까지 부모에 의존함이 확인됐다. 남성만 보면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에서 평균 31.5세까지 부모와 함께 살며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에서는 여성도 각각 29.8세, 29.6세가 돼서야 자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유럽 가운데 이탈리아(남성 30.9세, 여성 29.5세)에서 젊은이의 부모 의존도가 높아 이채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