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로만손 시계’ 러시아 수출 일당 검거 _니노쿠니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경찰청 외사과는 오늘 국내 시계제조업체인 로만손의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시계를 만들어 러시아로 수출한 이 회사 전 직원 37살 조 모 씨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광저우에 현지 공장을 세운 뒤 지난해 9월부터 두 달동안 로만손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시계 5천 7백 개를 만들어 약 7억여 원에 러시아로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출을 담당하는 현지법인을 홍콩에 설립하고 로만손이 거래해 온 해외 바이어들과 대담하게 직접 계약해 거래해오다 서류와 수입물품이 달리 표시돼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핀란드 세관에 의해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