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분신소동 탈북자 영장 _포커 올인 스탠딩_krvip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젯밤 국회의사당 앞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분신을 하겠다며 소동을 부린 혐의로 탈북자 손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손 씨는 어젯밤 11시 반 쯤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국회사당 앞 계단까지 몰고 들어와 차에 싣고 온 휘발유를 몸에 뿌린 뒤 "탈북자에게 소홀하다"며 50분간 소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997년 탈북해 2002년 남한에 온 손씨는 2003년 구입한 승용차 때문에 최근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에서 제외되고 무료진료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