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0년 만에 최대 수익률_무자본캐릭터 메이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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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국민연금이 10년 만에 최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유지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늘 국민연금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지난해 국민연금을 운용해 26조 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운용 수익률은 10.4%로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정부는 금융위기 당시 저가 매수한 주식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용 수익을 포함한 지난해 국민연금 순 자산 규모는 278조 원입니다. 지난 2008년보다 42조 원이 늘었습니다. 연금공단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3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민연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소진시기도 2060년 이후로 연장됐습니다. 운용 현황을 보면 연기금의 74%는 국내 채권에 투자하고 있고 국내 주식에는 13% 그리고 해외 주식에는 5%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 규모는 세계 연기금 가운데 4위로 지난해부터 해외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하는 등 투자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또 지난해 지분율 1% 이상 기업이 주주총회에 상정한 2천여 건의 안건 가운데 130여 건의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