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 간부 42명 인사단행 _빨리 많은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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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오늘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요 인사 내용을 김현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법무부는 오늘 오전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42명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검찰총장에는 송광수 대구고검장이 내정됐습니다. 법무부 차관에는 사시 17회인 정상명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을, 대검차장에는 김종빈 대검중수부장을 승진 발령했습니다. 법무연수원장에 정홍원 부산지검장, 서울고검장에 정진규 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에 임내현 전주지검장, 그리고 대전고검장에 김상희 제주지검장을 각각 고검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시 15회와 16회 중심으로 고검장 승진자가 짜졌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로 서울고검장은 15회, 고검차장은 14회가 돼 서열파괴가 두드러졌습니다. 검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서울지검장에는 서영제 청주지검장이, 대검중수부장에는 안대희 부산고검차장, 대검 공안부장에 이기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홍석조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16회에서 18회가 중용되는 파격인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서울지검 지청장과 서울고검 검사 등 6명을 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신임 검사장으로 박상길 서울지검 남부지청장과 임태진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안영욱서울지검 의정부지정창, 서울고검의 정동기 부장과 문용호 부장, 유성수 부장 등이 발탁됐습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업무의 특성에 따라 각 검사장의 능력과 전문성을 십분 참작하고 지역 안배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