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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실시공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여객 터미널의 지하 방수공사가 엉터리로 이루어진 의혹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며 시공현장에서 40Cm 두께의 콘크리트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은 지난 92부터 96년까지 25건에 불과했던 설계변경이 지난해 3천543건으로 는데 이어 올해는 8월까지 4천 160건에 달한다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설계를 변경하는 주먹구구식 공사로 부실을 자초한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송훈석 의원도 천 3백여개의 환기구 등을 만들면서 골조공사에 대한 안전점검도 하지 않는 등 총체적 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또 모두 4조원이 넘는 공사비 부채에 대한 대책도 집중 추궁됐습니다. 한나라당의 이윤성 의원은 당초 3조 4천여 억원이었던 건설비가 8조원 가까이 늘어나 부채규모가 4조3천억원이나 된다며 매년 이자부담만도 3천 400억원이나 되는 상황에서 적자보전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윤수 의원도 공항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수입을 모두 차입금의 이자로 지출해야할 상황이라며 정부의 금융과 세제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정감사장에는 지난 7월14일 인천국제공항 부실시공 의혹을 폭로했던 정태원 전 감리가 증인으로 출석해 부실시공을 증언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