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용양회 압수수색 … 신정아 2차 소환 _슬로터 나이프 갈기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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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순 성곡 미술관장의 집에서 발견된 비자금 62억 원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박 관장의 남편인 김석원 씨가 명예 회장으로 있는 쌍용양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저동에 있는 쌍용양회 본사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자금관련 부서의 컴퓨터 본체와 서류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또 자금 팀장과 회계 팀장을 임의동행해 1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어젯밤 늦게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김 명예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자금의 소유자와 성격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그제 구속된 신정아 씨는 오늘 오전 두 번째로 소환돼 기업후원금을 개인적 용도로 빼돌린 혐의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구속된 변양균 전 실장은 건강 문제로 이번 주말에는 소환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