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쿄 미나토구, 출산 비용 0(제로) 시책 시행 _스포츠 베팅 배너_krvip
일본의 각 지방자치단체가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한 자차단체가 산모의 부담을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일본 토쿄 미나토구는 내년부터 출산비 가운데 의료보험이 지원하는 부분 이외의 자기 부담 부분을 모두 구청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나토구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1억 2천 800만 엔을 책정했다며 내년부터 자녀를 출산하는 산모는 비용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각 지자체가 십여만 엔까지 출산 육아 비용을 지원한 적은 있지만 출산 비용이 한 푼도 들지 않도록 하는 지원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지난 2002년 일본 미래재단이 조사한 출산 비용은 평균 45만 엔 정도였습니다.